상세페이지는 왜 다시 만들어야 할까 — MOOD FORME 리뉴얼로 보는 이유

같은 제품, 같은 가격인데 전환율이 다르다면 상세페이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답례품·선물용 제품은 기능보다 ‘느낌’을 먼저 파는 카테고리라, 상세페이지의 톤앤매너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최근 MOSCA(모스카)는 차량용 디퓨저 브랜드 MOOD FORME의 ‘Drive Gift Collection’ 상세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제품과 구성은 그대로 두고, 상세페이지가 브랜드를 설명하는 방식만 바꾼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페이지는 체크포인트별로 제품의 스펙과 장점을 하나씩 나열하는 정보형 구성이었습니다. 정확하지만, 읽는 사람이 능동적으로 읽어야만 전달되는 방식이었죠. 리뉴얼 후에는 ‘Drive. Gift. Remember’라는 한 줄로 브랜드의 태도를 먼저 보여주고, 향기 하나하나에 숲·아카시아·작약·오렌지 같은 이미지를 붙여 상상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도록 만든 셈입니다.

제품 옵션 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컵홀더형 50ml, 룸미러형 15ml라는 정보는 동일하지만, 리뉴얼 후에는 실제 차량 안에서 사용하는 장면을 보여줘 ‘이 제품이 내 차에 어떻게 어울릴지’를 먼저 그려보게 했습니다.

패키지 옵션 역시, 리본 컬러를 텍스트로 나열하던 것에서 색상별 완성 컷과 포장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꿔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배려했습니다.

자세한 비교 이미지는 WORK 페이지의 MOOD FORME 프로젝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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